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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사는 남편 반찬 챙겨준 아내…이혼 요구했다가 살해당해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두 자식을 기르며 함께 살아온 김모(62·여)씨 부부에게 지난 2018년 9월 예상치 못한 불행이 찾아왔다. 딸이 이비인후과 약을 먹고 돌연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뒤 뇌 손상을 입은 것이다. 김씨 부부는 병간호에 힘을 쏟았지만 딸은 4년이 넘는 투병 끝에 지난 4월 결국 세상을 떠났다.

  • 남현희측 "세상 시끄럽게 해 죄송…경찰에 벤틀리 압수 요청"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2일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을 재차 부인하고 "세상을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씨의 법률 대리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전씨 등에게 시끄럽게 맞대응하기보다 조용히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모든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재외동포 이용 날이갈수록 '좁은 문'

    세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험을 자랑하는 한국에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에서 성인 자녀와 형제·자매는 제외하는 안이 제시됐다.  . 이에따라 가뜩이나 재외국민과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 제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미국 영주권자 등의 한국 건강보험 이용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 내년에 '재외동포인증센터' 가동한다

    앞으로 한국 휴대폰 없이도 해외에서 본인 인증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2일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전문가들이 본 '김포 서울 편입'…도시 발전 vs 불균형 심화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놓고 전문가 사이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주민 불편 해소와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는 찬성 의견이 있는 반면 절차나 부작용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편입을 추진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 경찰, 전청조 구속영장…"피해자 15명·피해액도 19억원 넘어"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2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금오도 아내 추락사' 살인 혐의 벗은 남편, 12억 보험금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자동차 추락사고로 아내를 고의로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은 '여수 금오도 사건'의 남편이 사망보험금을 달라며 보험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내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남편 A씨가 보험사 2곳과 신용협동조합중앙회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보험사들이 A씨에게 12억원을 줘야 한다고 본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 배드민턴 전 한국 국가대표 유연성씨 '美서 강간 미수' 혐의 입건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유연성(37·사진)씨가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실이 확인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배드민턴 코치인 유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 '히말라야 트레킹' 20대 한국인 사망

    네팔에서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던 20대 한국인이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사망했다.  .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가이드 없이 고쿄에 도착한 후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사망했다. 판편 네팔 정부는 지난 2017년 부터 히말라야에서의 단독 등반을 금지하고 있다.

  • 한국서 세입자 75명 상대 전세사기 임대인 미국 도피

    한국서 전세사기를 벌이다 미국으로 도주한 임대인이 현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피해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에서 다가구주택 빌라 11채를 소유한 임대인 A(48)씨와 일가족은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6개월째 도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