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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 팁 상한선 20%까지로 제한"  

    미국에서 갈수록 크게 오르는 팁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워싱턴 D. C. 시의회가 식당과 술집의 팁 상한선을 20%로 제한하는 법안을 채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5일 WP에 따르면 새 법은 팁을 제외한 식당 근로자 임금이 일반 최저 임금에 이를 때까지 매년 올리도록 규정한 I-82법에 따른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다.

  • 美연준 의장 "연내 금리인하 예상하지만 인플레 둔화 확신 필요"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6일(현지시간)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물가가 잡혔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가 튼튼한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재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순자산 보유액이 200조원이 넘는 거부(巨富)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후보 누구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아주 분명히 하자면, 나는 미국 대통령 후보 어느 쪽에도 돈을 기부하지 않는다"(I am not donating money to either candidate for US President)는 글을 올렸다.

  • 고립주의 기우는 美…23%만 "세계문제 해결에 더 적극 역할해야"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등 국제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많지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달 22∼26일 18세 이상 1천1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 파월 '금리인하 재확인'에 주가·유가 ↑…금값은 최고 경신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의사를 재확인하는 등 통화 정책과 관련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주가와 유가가 상승하고 특히 금값은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 '촬영장 총격' 영화 무기관리자, 과실치사 유죄…"러시안룰렛"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이 격발돼 촬영감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촬영장 무기 관리자가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이 사건을 심리한 배심원단은 영화 '러스트' 촬영장의 무기·소품 담당자 해나 구티에레즈 리드의 과실치사 혐의를 유죄로 평결했다.

  • 英 BBC, '카리나 사과문' 조명…"K팝 산업, 압박으로 악명 높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영국 BBC 방송이 열애설로 사과문까지 써야 하는 K팝 산업의 현실을 조명해 이목을 끌고 있다. BBC는 6일(현지시간) 'K팝 스타 카리나, 연애 공개 후 사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분노한 팬들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비난하자 K팝 스타는 비굴한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 고삐 풀린 지구 온난화…"지난달 역대 가장 따뜻한 2월"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지난달이 전 세계적으로 사상 가장 따뜻한 2월이었다고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C3S는 지난달 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기(1850∼1900년) 2월 평균보다 섭씨 1.

  •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베네수엘라가 산악 지대에 남은 '최후의 빙하' 사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생태사회주의부 소셜미디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환경 당국은 최근 안데스 산악지역 메리다주(州)의 시에라 네바다 국립공원 내 훔볼트 빙하(라 코로나)를 지키기 위해 특수 섬유 고분자 소재(지오텍스타일)로 만든 덮개를 고산 지대에 실어 날랐다.

  •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지난 달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생전에 자신이 죽더라도 그 역할을 대체할 사람은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말한 인터뷰가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