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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도 유전?…"부모 비만이면 자녀 중년에 비만 될 확률 6배"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부모가 모두 비만인 사람은 중년기에 비만이 될 확률이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닌 경우에 비해 6배 높고, 부모 중 한 명만 비만인 경우도 그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비만학회(ECO)는 8일 노르웨이 트롬쇠 북극대학(UiT) 마리 미켈슨 연구원(박사과정) 팀이 트롬쇠 주민 건강연구인 4차(1994~1995) 및 7차(2015~2016) 트롬쇠 연구에 참여한 2천68명의 부모-자녀 트리오를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비만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지난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습격 때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갈 뻔했던 90세 할머니가 메시의 이름을 대고 인질이 되는 걸 피했다고 일간 클라린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니르 오즈(Nir Oz)라는 키부츠에 거주하는 올해 아흔 살인 에스테르 쿠니오 할머니의 증언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 5개월이 된 이날 '후엔테 라티나'(Fuente Latina) 단체가 제작한 "10월 7일의 목소리.

  • 파월 "금리인하 시작에 필요한 확신 들 때까지 머지않았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해리포터 작가 롤링, 성전환 방송인 '남성'으로 불렀다가 피소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인 영국의 조앤 K 롤링이 성전환 여성 방송인을 남성으로 지칭했다가 고소당했다. 영국 전국 방송에서 성전환자로는 처음으로 뉴스 진행자가 된 방송인 인디아 윌러비는 롤링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자신을 남성으로 지칭했다며 노섬브리아 경찰에 롤링을 고소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美 전문가 "한반도 1950년 이후 전쟁 가능성 가장 커" 재차 주장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의 북한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와 미들베리국제연구소 로버트 칼린 연구원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7일(현지시간) 재차 주장했다. 헤커 교수와 칼린 연구원은 이날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소장 신기욱 교수)가 '북한은 전쟁을 준비하고 있나'라는 주제로 개최한 대담에서 "북한이 전쟁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 美서 2월 8만5천명 해고…2009년 금융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의 지난달 해고 규모가 2월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였다고 미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취업 알선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이하 챌린저)의 집계 결과 지난달 발표된 해고 규모는 테크(기술)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모두 8만4천638명으로 전달 대비 3%, 지난해 동월에 견줘 9% 각각 증가했다.

  • 월가서 '증시 고공행진' 정당화 목소리…UBS "버블 아냐"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새로 쓰는 등 미국 주가지수 상승이 이어지자, 월가에서는 최근의 강세장을 정당화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위스 투자은행(IB) UBS는 바누 바웨자 수석전략가 등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닷컴 버블이 터지기 전인 1990년대와 현 증시 상황이 표면적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현재는) 터질 준비가 된 버블이 없다"고 평가했다고 미 CNBC 방송이 전했다.

  • 尹지지율, 2주 연속 39%…국힘 37%, 민주 31%, 조국혁신당 6%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39%로, 직전 조사(지난달 27∼29일)와 같았다.

  • 총선 한 달 앞으로…'운동권 청산론' vs '정권 심판론' 대격돌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박경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300명(지역구 254석·비례대표 46석)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오는 11일이면 꼭 30일 앞으로 다가온다.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전열을 정비하고 '원내 1당'을 목표로 한 달간 진검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 '3金 시대' 문닫고 떠난 손명순…"YS의 영광과 수난을 함께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95세로 삶을 마친 손명순 여사는 '3김(金) 시대'를 열었던 세 거물, 김영삼·김대중·김종필 부부 중 마지막 생존자였다. 손 여사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당시 서울대 3학년이던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