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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굶주린 가자 주민의 비극…"구호품 건지려다 18명 익사"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6개월 가까이 이어진 전쟁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바다에 떨어진 구호품을 건지려다 익사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美소비자신뢰 안정세…1월 집값, 2022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소비자들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하면서 3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단기적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4.

  • 주가 6.5배 오른 엔비디아, '더 오를 수 있을까' 우려 확산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인공지능(AI) 대장주'로 불리는 엔비디아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오르면서 이제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 여지가 얼마나 있을지를 우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지금 밀려드는 수요는 언제 줄어들지 모르고, 엔비디아의 수익을 탐낸 경쟁사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 쪼들리는 트럼프, 성경 판촉까지…"'갓 블레스 USA' 8만원"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로 각종 소송 비용과 선거자금 압박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경책 판촉에도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God Bless the USA Bible)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 뉴욕지하철 또 '선로 밀치기'…묻지마 범죄에 당국 속수무책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뉴욕주 지하철역에서 강력 범죄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의 렉싱턴 애비뉴 125번가 승강장에서 한 20대 남성이 지하철을 기다리던 50대 남성을 선로로 밀쳐 열차에 치여 숨지게 했다.

  • 미국서 1조5천억원 '잭폿' 터졌다…당첨 확률 3억분의 1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에서 '파워볼'과 함께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메가밀리언스'에서 1조5천억원이 넘는 초대형 잭폿이 터졌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통신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스는 웹사이트에 이날 밤 열린 추첨에서 역대 5번째로 많은 금액인 11억3천만달러(약 1조5천320억원)의 주인공이 나왔다고 밝혔다.

  • 불붙은 이민자 문제…미 대선판 흔드는 손, 접경국 멕시코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법 이민자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불붙으면서 미국 남쪽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의 역할이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주요 공격 소재로 삼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는 멕시코 정부에 불법 이민 통제에 더 협조할 것을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 호주 중부서 150명 연루 폭력사태…미성년자에 야간통행 금지령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중부 도시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벌어져 주 정부가 2주간 미성년자의 야간 통행을 금지했다. 27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노던 준주(NT) 정부는 준주 내 2번째로 큰 도시인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이날부터 2주 동안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18세 미만 미성년자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2.6㎞ 볼티모어 다리, 선박 충돌에 순식간에 주저앉은 이유는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이 선박 충돌 후 불과 수십초만에 무너져 내린 것은 설계 당시 적용된 구조적 충격 흡수 역량을 넘어서는 극단적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 "47년 된 美다리, 초대형 컨테이너엔 대비 안돼"…음모론도 고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선박 충돌로 대형 교량이 무너진 사고에 대해 이 다리가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대 이전에 설계돼 충돌로 인한 충격을 버티지 못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새벽 볼티모어항을 출발한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선 '달리'가 볼티모어항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와 충돌, 20여초 만에 다리 대부분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