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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칠면조 사면하며 "부정투표 없었다"…'선거사기'에 일갈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김동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75년째 내려오는 전통인 칠면조 사면을 시작으로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새해까지 이어지는 명절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사흘 앞둔 이날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초콜릿'과 '칩'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마리의 칠면조를 사면했다.

  • "바이든 대통령 탄핵, 의회의 최우선 과제"

    미국의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 꼴로 다음 의회의 우선순위는 조 바이든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회 조사라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가 21일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가 중간선거 직후인 지난 10~14일 미국의 등록 유권자 1천9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구성될 새 의회가 조사해야 할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28%가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 여부라고 밝혔다.

  • 美백악관 "北 강력 규탄…본토·한일 안보 필요한 모든 조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고 미 본토와 한국·일본 등 동맹국의 안전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 본토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강경한 어조로 도발을 비판하며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새술은 새부대에"… 20년 1인자의 퇴진

    지난 20년간 연방하원에서 민주당을 이끌어왔던 낸시 펠로시(82) 하원의장이 민주당 하원 '1인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펠로시 의장은 17일 하원 연설에서 내년 1월 개원하는 다음 의회에서 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지 않고 평의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美공화 상원 원내대표에 매코널…상원 역대 최장수 지도자 기록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중간선거에서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든 미국 공화당의 원내 지도부가 모두 일단 유임됐다. 공화당 상원은 16일(현지시간) 투표를 통해 미치 매코널 의원을 상원 원내대표로 다시 선출했다.

  • 트럼프-디샌티스 기싸움 '꿈틀'…대권 주도권 쟁탈전 본격화하나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공화당 내 최대 경쟁자로 부상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와의 주도권 쟁탈전이 벌써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출마 선언 전부터 디샌티스 주지사를 견제하고 나섰고, 디샌티스 주지사도 '저강도' 대응을 하면서 치열한 기 싸움을 예고했다.

  • ‘위기 탈출’ vs ‘행보 제동’ 대선 전초전 성적표 ‘희비’

    미국 중간선거 최종 결과가 윤곽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정가의 관심은 2년 뒤 대선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띤 중간선거에서 희비가 다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LA 최초 흑인 여성 시장 탄생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LA시장 선거에서 캐런 배스(사진) 연방 하원의원이 릭 카루소 후보를 4만 6천 표 이상으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16일) 오후 3시 20분 업데이트 된 LA카운티 선거관리국 개표 현황에 따르면 개표율 75% 보이는 가운데 선두인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의 득표율은 53.

  • 공화당 218석, 하원 다수당 확정

    중간선거 개표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이 218번째 연방하원 의석을 확보하며 과반 의석을 차지, 다수당이 됐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 민주당은 이날 현재까지 210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 연방하원 의석 수는 435석이며 이 중 과반 최소의석인 218석 이상을 확보한 정당이 다수당 지위를 갖고 하원의장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정 등 원 구성을 주도할 수 있다.

  • 트럼프, 세번째 공화 후보 거머쥘까… 美언론 "유력하지만 악몽"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했지만, 그의 대선 가도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미국 헌정사상 가장 어두운 한 장면으로 새겨진 2021년 1월 6일 의회 폭동 사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