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가주 사막에 나라 세우고 "내가 왕이다"

    캘리포니아 사막에 '독립 국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주민들은 그리 많지 않다. 국가 이름이 '슬로우자마스탄'(Slowjamastan)이란 나라로 11에이커(약 4만4700㎡)의 땅(영토)과 국민도 있다. 최근 CNN은 캘리포니아 사막에 건설된 마이크로네이션, 즉 '초미니 국가'인 슬로우자마스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 'NBA 첫 우승' 축배 들던 덴버에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미 콜로라도주(州) 덴버에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창단 56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던 와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덴버 시내에서 총격이 벌어져 총 9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중태다.

  • 美 청소년들 몬태나주 상대 기후 소송…"젊은 세대 미래 빼앗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몬태나주의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화석 연료 사용이 젊은 세대의 미래를 빼앗고 있다며 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몬태나주의 5세부터 22세까지의 젊은 주민 16명이 주 정부가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개선하는 데 실패했다며 제기한 소송 재판이 12일(현지시간) 루이스 앤 클라크 카운티에서 개시됐다고 보도했다.

  • '펜타닐 먹여 남편 살해' 美여성, 26억원 보험금 등 노렸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아빠 잃은 아이들을 위로하는 유명 동화 작가로 명성을 크게 얻다가 남편에게 몰래 치사량의 펜타닐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미국 여성이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美상원, PGA-사우디 LIV골프 합병 제동…"자료일체 제출하라"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의 합병 추진과 관련, 미국 정치권이 시끌시끌하다. 미국 민주당이 독재 국가에 스포츠를 넘겼다는 논란을 잇달아 제기하면서다.

  •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남북전쟁 시대 수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최근 미국인들이 남북전쟁(1861∼1865년) 때만큼이나 많은 양의 술을 마시고 있으며, 특히 199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 소비량이 60%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NIAAA)는 최근 낸 '1인당 알코올 소비 추정' 보고서에서 미국인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을 분석했다.

  • 총 들고 등교하는 美 학생들…학교들 앞다퉈 AI 탐지기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최근 미국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등교하는 학생이 늘면서 학교들이 잇따라 인공지능(AI) 탐지기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 보도했다. WP 집계에 따르면 1999∼2017년 미국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연평균 11건이었다.

  • 美기후센터, 엘니뇨 주의보 발령…"올해 이상고온·폭풍 가능성"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폭염과 홍수, 가뭄 등을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미국 기상 당국이 발표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기후예측센터(CPC)는 8일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하고 "엘니뇨 조건이 현재 존재하며, 이는 2023∼24년 겨울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하와이 화산 분화에 관광객 운집…당국 "현지문화 존중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하와이주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해 관광객들로 혼잡해지면서 주 정부가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을 당부했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전날 이 화산 정상부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안에서 폭발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 美, 당분간 산불 연기 영향권…그린란드 지나 노르웨이까지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캐나다 동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꺼지지 않는 한 미국은 당분간 산불 연기와 미세먼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대기질 정보 사이트 '에어나우(AirNow)'에 따르면 이번 주 초 뉴욕 등 북동부 지역을 주황색으로 물들인 산불 연기는 이날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 워싱턴DC,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등 지역에서 더 심하게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