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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개 사병까지 다 보는 '1급 비밀'…美기밀유출은 예견된 재앙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전 세계를 뒤흔든 미국 기밀문건 유출 사건의 주범이 주방위군 소속 말단 병사로 드러나면서 미 정부의 허술한 비밀취급 체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건으로 '1급 비밀'(top secret)로 분류된 기밀문건에 접근 가능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13일 지적했다.

  • "미국 사랑했다" 애국자 집안의 21세 군인, 어쩌다 기밀유출까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전세계적인 파문을 불러일으킨 미국 기밀문건 유출 사태의 장본인이 21세 청년 잭 테세이라 일병으로 밝혀지면서 또다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테세이라 자신도 미 공군 매사추세츠주(州) 방위군에 소속된 현역 군인인 데다, 평생 군 관련 직역에 종사해온 '애국자' 부모 아래에서 자랐다는 역설적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심정도 복잡한 모습이다.

  • 최초의 여성 '쥐 통치자' 임명

    뉴욕시가 쥐 퇴치를 담당하는 최초의 '쥐 짜르(rat czar)'를 임명하고 '쥐 떼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2일 CNN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이날 시 교육부서의 여직원 케슬린 코라디(사진)를 뉴욕시 최초의 '설치류 대책 담당관'에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 실리콘밸리 '엑소더스' 본격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가 스타트업 본거지로서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보도했다. 미국 스타트업 시장조사업체인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벤처투자 금액은 749억 달러, 성사된 거래 건수는 3천206건으로 여전히 다른 주요 도시보다 많았다.

  • 이제 겨우 21살난 방위군 '일병'이었다 

    미국이 동맹인 한국 등을 도청하고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토록 압박했을 가능성 등을 드러내 큰 파문을 일으킨 미국의 기밀문건 최초 유출자가 붙잡혔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13일 긴급 브리핑에서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잭 테세이라(사진)를 체포했다"라며 "테세이라는 주방위군의 공군 소속"이라고 밝혔다.

  • 미국인 10명중 4명 "중국은 적"

    미국인의 38%가 중국을 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는 지난달 20∼26일 미국 성인 3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할 때 13%포인트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 '닌자 킬러' 사형 집행 

    플로리다주에서 범행 당시 옷차림 때문에 일명 '닌자 킬러'로 유명해진 살인범이 유죄 선고 34년 만에 사형됐다.  . 12일 플로리다 교정국은 루이스 가스킨(56·사진)이 이날 오후 6시15분 독극물 주사를 맞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스킨은 지난 1989년 12월 뉴저지주의 주택에 침입해 집안에 있던 50대 부부를 사살한 혐의로 이듬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

  • 도로 구멍 손수 메운 '터미네이터'…LA시 "그거 가스정비인데"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영화 '터미네이터'의 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 인근의 포트홀(도로파임)을 아무도 고치지 않아 손수 메웠다며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렸으나 알고 보니 포트홀이 아니라 가스정비용으로 뚫어놓은 도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군기지 근무자가 美기밀 유출…채팅방 동생들 '현실교육' 자료"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세계 각국을 경악하게 한 미국 기밀 유출의 용의자가 군부대에 일하는 20대 초중반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기밀이 유출된 디스코드 채팅방 회원들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12일 이같이 보도했다.

  • 美, 기밀유출 수사 본격화…"접근권한 지닌 내부인에 초점"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 유출 사건 수사가 비밀 접근 권한이 있는 내부자의 소행에 무게를 두고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는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13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출된 미국 정부 기밀문건 중 60여쪽은 중앙정보국(CIA) 작전센터나 국방부 합동참모본부가 생산한 것으로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