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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 맞아?..美경찰, 가정폭력 신고에 엉뚱한 집 주인 사살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미국 경찰들이 집을 잘못 찾아가 엉뚱한 사람을 사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파밍턴 경찰 3명은 5일 밤 이곳 밸리 뷰 애비뉴 5308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건너편에 있는 5305호로 잘못 찾아갔다.

  • 美기밀문서, 21살 일병 이어 37살 前해군 중사가 2차 유포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전직 미국 해군 부사관이 관리하는 친러시아 소셜미디어 계정이 유출된 미국 기밀문서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공군 주 방위군 소속 잭 테세이라가 몰래 빼낸 것으로 보이던 기밀문서가 폐쇄적인 온라인 채팅 서비스 '디스코드'(Discord)에서 돌아다니다 친러시아 성향인 '돈바스 데부쉬카'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산했다.

  • 여기서 '탕!' 저기서 '탕!'

    앨라배마주에서 10대들의 생일파티에서 총격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16일 밤 10시30분께 앨라배마 동부에 있는 인구 3천200명의 소도시 데이드빌 소재 댄스 교습소에서 16세 학생의생일파티에서 일어난 이 총격 사건의 피해자는 대부분 10대로 드러났다.

  • 여전히 미국인 사망 원인 3위

    이제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지난 10일 공식 해제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미국인의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했다.

  • ‘돈 비’ 내린 프리웨이 대혼란

    미국 오리건주에서 한 남성이 고속도로에 2억원이 넘는 현금을 뿌려 교통 혼잡을 초래했다. 남성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고, 가족들은 “꼭 필요한 돈이니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14일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7시23분경 오리건주 유진의 5번 프리웨이(I-5)에서 콜린 데이비스 맥카시(38)라는 남성이 차를 타고 달리며 100달러짜리 지폐 2000장을 차창 밖으로 날려 보냈다.

  • 美 '낙태약 논란' 계속…항소법원서 제한된 처방 허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경구용 낙태약(임신중절약) '미페프리스톤' 판매를 둘러싼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잇달아 엇갈린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제5연방항소법원은 지난 12일 앞서 텍사스주 연방법원이 내린 미 식품의약국(FDA)의 미페프리스톤 승인 취소 명령에 대해 일부 보류를 결정했다고 1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 美일리노이서 하루 22차례 '학교 총기 난사' 허위신고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에서 허위 총기위협 신고가 급증, 사법 당국이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주 경찰에 하루 22차례 학교를 상대로 한 총기위협 신고가 접수됐다고 시카고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 美 소득 반반 부부 늘었지만…집안일은 여전히 여자 몫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에서 여성의 가정 경제 기여도가 커졌는데도 '집안일'은 여전히 여성에게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3일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이러한 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결혼이 집안일 빼고 평등해지고 있다"고 총평했다.

  • 일개 사병까지 다 보는 '1급 비밀'…美기밀유출은 예견된 재앙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전 세계를 뒤흔든 미국 기밀문건 유출 사건의 주범이 주방위군 소속 말단 병사로 드러나면서 미 정부의 허술한 비밀취급 체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건으로 '1급 비밀'(top secret)로 분류된 기밀문건에 접근 가능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13일 지적했다.

  • "미국 사랑했다" 애국자 집안의 21세 군인, 어쩌다 기밀유출까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전세계적인 파문을 불러일으킨 미국 기밀문건 유출 사태의 장본인이 21세 청년 잭 테세이라 일병으로 밝혀지면서 또다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테세이라 자신도 미 공군 매사추세츠주(州) 방위군에 소속된 현역 군인인 데다, 평생 군 관련 직역에 종사해온 '애국자' 부모 아래에서 자랐다는 역설적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심정도 복잡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