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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잼버리,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많은 문제 야기해"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8월 열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우리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23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사실상 대회 주최자 자격에 오르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돼 버렸다"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직위는 여러 차례 인원이 교체됐으나, 그 과정에서 제대로 인수인계가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

  • '존엄사할 자유를'…전신 마비 40대 여성, 페루서 첫 안락사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안락사·조력자살이 불법인 페루에서 희귀 퇴행성 질환으로 온몸이 마비된 40대 여성이 예외를 인정받아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페루에서 시행된 첫 번째 안락사 사례다. 22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심리학자이자 다발성근염 환자인 아나 에스트라다가 4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中 광둥성서 또 선박이 다리 교각과 충돌…4명 실종·7명 구조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지난 22일 밤(이하 현지시간) 선박이 다리 교각과 충돌해 4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애초 선원 11명이 타고 있던 선박은 광둥성 포산시 주장대교 교각에 부딪힌 뒤 침몰했다.

  • 버블티 팔아서 억만장자

     중국 내 버블티 인기가 억만장자를 잇달아 등장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3위 버블티 체인 쓰촨 바이차바이다오(이하 차바이다오) 주식은 오는 23일부터 홍콩 증시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차바이다오는 이를 통해 3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목표다.

  • 유럽 항공편 수개월간 전파방해…러시아발 의심

     발트해 지역을 지나는 유럽 항공편이 무더기로 러시아발로 의심되는 전파 방해를 겪고 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2일(현지시간) 전파방해 추척 업체인 'GPS잼'과 함께 분석한 결과 이 기간 4만6000편이 발트해 상공을 지나며 위치정보시스템(GPS)과 관련한 문제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 "카나리아 제도는 판매용이 아니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전역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AFP 통신이 스페인 국영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 추산 2만여명, 주최 측 추산 5만여명의 시위대는 '카나리아 제도는 판매용이 아니다', '관광 중단', '내 고향을 존중해달라' 등의 글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 행진에 나섰다.

  • 영국 독일서 '중국 스파이' 잇따라 적발

    영국과 독일에서 중국 스파이 혐의로 활동한 자국민들이 계속 적발되고 있다. 정보가 필요한 곳의 주요 인물들과 각종 군사기밀과 고급 기술을 알고 있는 인사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영국과 독일 국적자로 수사가 계속 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간첩 행위자들이 나올것으로 보인다.

  • 작년 전례없는 고온 시달린 유럽…"더위 사망 20년전보다 30%↑"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유럽에서 지난해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이 20년 전보다 30%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와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날 내놓은 공동 기후보고서에서 지난해 유럽이 극심한 불볕더위를 겪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틱톡 강제매각 추진에 미·중 인터넷 전쟁 불붙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하원에서 중국계 숏폼(짧은 동영상) 앱 틱톡 강제매각 법안을 처리, 상원 표결을 앞둔 가운데 이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간 인터넷 전쟁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이 법안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하원 문턱을 넘었다.

  • 中남부 폭우로 4명 사망·10명 실종…큰홍수 가능성에 당국 긴장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남부지방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와 도로·농지·가옥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 가능성도 제기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2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남부 광둥성과 광시좡족자치구, 저장성 등에선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