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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대 총기난사에 14명 사망…'사람 죽이고싶다' 대학원생 소행

    (베를린·서울=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서혜림 기자 = 체코 프라하 한복판에 있는 명문 카렐대에서 2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다른 총기난사범을 동경해온 합법적 총기 소지자의 소행으로 전해진다.

  • "미사일 7400발중 1600발 격추"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부터 22개월간 러시아로부터 총 7천400차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이날 현지 방송에서 "러시아는 7천400발의 각종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1천600발은 우크라이나군이 격추했다"고 말했다.

  • "AI는 발명자가 될 수없다"

    영국 대법원이 인공지능(AI)은 특허권을 소유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AI를 인간과 같은 법적 행위자(agent)로 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대법원은 20일 AI 시스템인 ‘다부스(DABUS)’가 고안한 발명품에 특허를 내달라며 미국 과학자 스티븐 세일러가 영국 특허청(IPO)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 가정 폭력 남편 살해 '15세 어린 신부' 

    이란이 국제 사회의 반대에도 남편을 살해한 여성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 인권(IHR)은 사미라 사브지안(29·사진)이 이날 새벽 테헤란 서부 외곽 도시 카라즈의 교도소에서 처형됐다고 밝혔다.

  • "도대체 이걸 어떻게 뚫었지?"

    고가 마오타이 술병에 0. 2㎜ 구멍 가짜 술 넣은 일당 덜미. 중국 최고 술인 마오타이의 병에 지름 0. 2㎜의 미세한 구멍이 발견됐다. 이 구멍으로 싸구려 술을 채워 차익을 챙긴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당국은 최근 가짜 마오타이 수십 병을 압수하고 이와 관련해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가 보도했다.

  • 두달새 인구 1% 사라진 가자지구…하루 300명씩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사망자가 늘었다. ".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만명이라는 가자지구 보건부의 발표에 대해 영국 런던대 로열홀로웨이칼리지의 마이클 스파갓 경제학 교수가 이같이 진단했다.

  • 정략결혼 거부한 18세 딸 '명예살인'

    딸을 이른바 '명예살인' 한 혐의로 이탈리아 법정에 선 파키스탄 출신의 부모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0일 AP통신 등 외신은 이탈리아 북부 레조 에밀리아 법원이 19일 파키스탄 출신으로 이탈리아에서 생활해 온 부부 샤바르 압바스와 나지아 샤힌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 "21만원에 판 나무가면, 알고보니  60억 희귀 유물"

    프랑스의 한 80대 노부부가 중고상에게 헐값에 판 나무 가면(사진)이 수십억원의 가치를 지닌 희귀 유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중고상에게 사기 당했다”며 판매 취소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나무 가면의 소유주였던 알랭(88)과 콜레트(81) 부부가 중고상을 상대로 낸 판매 무효화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 다이애나 생전 드레스, 114만불에 낙찰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생전 입었던 드레스가 경매에서 114만 달러에 팔렸다고 BBC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체 부분의 파란 별 무늬, 어깨 패드, 푸른색 오간자 스커트, 큰 리본 등이 특징인 이 드레스는 미국 경매소 줄리앙 옥션에서 약 114만 달러에 낙찰됐다.

  • 전쟁, 대지진, 산불…안전지대는 없다

    세계 평화의 염원 속에 출발한 2023년에도 그 여망과는 달리 자욱한 포연이 지구촌을 뒤덮었다. 출구를 찾지 못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리멸렬한 양상으로 2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 확전 위기로 치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