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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 한국대사관 '망신'…현지TV "외교관 차량 불법 선팅"

    (도쿄·서울=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김지연 기자 = 주일본 한국대사관에서 운용하는 차들이 일본 현지 법령을 위반해 짙은 선팅을 한 사실이 드러나 일본 현지 TV에 보도됐다. 현지 민영 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6일 뉴스 프로그램에서 '외교특권의 어둠'을 취재했다면서 도쿄 미나토구 도로에 있는 한 차량을 화면에 보여줬다.

  • 초중고교 이지메 '역대 최다'

    일본의 초중고교에서 지난해 '왕따' 등 괴롭힘(이지메) 발생 건수가 68만여건으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의 '아동학생의 문제행동 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현장에서 파악된 괴롭힘 건수는 68만1천948건으로 전년보다 10.

  • 프리고진 유언장 나왔다

    지난 8월 전용기 추락 사고로 숨진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유언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러시아 유명 텔레그램 채널인 포트는 지난 1일 프리고진의 유언장 사본을 입수했다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 2025년 달 밟는 우주인, 프라다 입는다

    우주 비행사들이 프라다 우주복을 입고 스타일리시하게 달 위를 걷게 됐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라다는 4일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와 협력해 2025년으로 예정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사용될 차세대 달 우주복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케냐 서부 여학교서 '사지 마비' 괴질 발병 잇따라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케냐 서부 지방 도시의 여학교에서 다수의 학생이 사지가 마비되는 괴질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잇따랐다. 3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서부 카카메가 카운티의 이콜로마니 지역에 있는 에레기 여자중학교에서 학생 최소 62명이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증세를 보여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에 입원했다.

  • 베네치아 인근서 외국인 관광객 태운 버스 추락…최소 21명 사망

    (런던·로마·서울=연합뉴스) 최윤정 신창용 특파원 김연숙 기자 = 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 인근 메스트레 지역 고가도로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께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20명 이상 숨졌다. AP,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네치아 당국은 이번 사고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 "방콕 쇼핑몰 총기 난사 용의자 14세 소년은 정신병 환자"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의 고급 쇼핑몰에서 지난 3일 총기를 난사해 7명의 사상자를 낸 14세 소년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청은 사건 직후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한 뒤 이같이 밝혔다.

  • 파리올림픽 앞두고 '빈대 습격'에 프랑스 '패닉'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빈대 습격으로 프랑스가 패닉(공포)에 빠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파리 등에서 빈대가 출몰해 '곤충 공포증'을 불러일으키고 올림픽을 앞두고 공중보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론들이 보도하지만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사실이 아니다"고 짚었다.

  • 결혼식날의 비극…中 웨딩카 교통사고로 신랑·신부 등 6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에서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웨딩카가 쓰레기 수거 트럭과 충돌해 신랑, 신부를 포함해 6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와 현지 공안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께 후난성 웨양시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 '극단기후' 덮친 호주…빅토리아주 대형산불 후 이젠 홍수경보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대형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린 가운데 큰비가 내리면서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히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번에는 홍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4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정부는 북동부 지역에서 이날 오후까지 큰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돌발 홍수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