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지원 예산이 대규모로 편성된 2018~2022 회계연도에 미 정부가 입은 사기 피해 금액이 연간 2300억 달러~5210억 달러를 넘는다는 미 회계감사원(GAO)의 평가가 16일 발표됐다. GAO는 보고서에서 고도의 사기 수법에 의한 피해가 추정에서 배제돼 피해 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 박람회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USC 캠퍼스에서 열린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코로나 19 이후 계속 온라인으로 취업 박람회를 열어오다 이번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했다"며 "15곳 안팎의 기업에서 일자리 50여개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경찰과 현지매체 G1 등에 따르면 에리카 지소자라는 올해 42세 여성은 최근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방구 지역의 한 은행에서 삼촌 명의로 대출금 1만7천 헤알(3천달러 상당)을 받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지소자의 삼촌인 파울루 로베르투는 휠체어 위에 있었는데, 미동도 없이 축 처진 상태였다고 한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 등에 미국 뉴욕 주식시장이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향후 주가 전망도 어둡게 나오고 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해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보복을 부른 구실이 됐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을 계획하던 당시 상황을 크게 오판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에 앞서 우방국인 미국에 미리 알리지 않았으며 이란이 강하게 대응하지 않을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고 전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시드니의 한 아시리아 동방교회에서 미사 도중 흉기에 피습된 교회 주교가 16세 가해자를 용서한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사 집전 중 흉기로 공격당한 마리 에마뉘엘 주교는 전날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자신은 잘 지내고 있으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일본 성인영화(AV)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FX The Fashion)이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잇따라 개최 장소가 변경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18일 경기 수원시 등에 따르면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개최를 추진하는 이 행사는 당초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0%포인트(p) 넘게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27%, '잘못하고 있다'는 64%였다.
백화 현상은 산호가 하얀 골격을 드러내는 것으로, 산호에 색상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작은 조류(藻類)가 수온 상승으로 떠나거나 죽으면 나타난다. 보통 산호 덮개의 10% 이상이 표백될 경우 백화현상으로 규정한다. 또 전체 산호의 39%에서 산호 덮개의 61% 이상이 표백되는 매우 높은 수준의 백화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에서 소셜 연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메디케어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공인 에이전트(Lic# CA 0F07964)인 김예자 에이전트(사진)는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트로 명성이 자자하다. 김 에이전트는 "특히 메디케어 파트 A 는 메디케어 택스 크레딧이 40점 이하일 경우에는 매월 부담하는 프리미엄이 적지 않으므로 미리미리 메디케어 택스 크레딧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유명섭, 문보국)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7박8일간 일정의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팸투어는 뉴욕 지역 주요 여행사 9곳의 대표들을 초청해 한국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미래 여행 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한인 비즈니스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뱅크카드서비스 (대표 패트릭 홍). 지난 20년동안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장학생 프로그램을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한다 뱅크카드서비스는 2004년 1기 장학생을 선발한 이래 21년간 캘리포니아, 뉴욕, 조지아, 시애틀, 버지니아 등 미주 전역에 걸쳐 3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젊은 법률가 베르테르는 무도회에서 만난 로테를 보고 첫 눈에 반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약혼자가 있었다. 맺어 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던 그는 다른 나라로 떠나보지만 그곳에서 귀족들의 폐습만을 경험한 채 실망하여 다시 고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는 로테와 그녀의 약혼자 사이에서 치정 끝에 그녀가 절교를 선언하자 절망에 빠져 권총으로 생을 마감한다.
(Only the Young: Experimental Art in Korea 1960s-1970s)
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나는 한미여성회(KAWA)의 서양미술사 수업을 듣는다. 몇 년째 강의를 들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아마도 7-8년 된 거 같다. 직접 가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코로나 이후 줌으로도 수업을 들을 수도 있으며 또한 강의 영상을 이메일 해주기 때문에 내가 시간이 날 때마다 부담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많은 강의자료를 준비하는 오미화 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미술사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역사. 정치, 경제, 예술의 모든 것 함께 배울 수 있다. 또한, 미술 전시가 있으면 모두 함께 뮤지엄도 방문하고 가기 전에 미리 공부를 하고 가기 때문에 단톡방이 68명이나 되는 KAWA 최고의 인기 클래스이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내 생각과 사고가 서양미술사 수업 덕분에 평민에서 귀족으로 점핑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지난주 배운 그리스로마신화의 우주를 혼돈에서 질서로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학창 시절 분명히 배운 거 같은데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나 할까? 내 인생에서 최고로 잘 선택한 것은 미술사수업과 낭만독서클럽인 거 같다.
Review of SAC on Screen “Giselle”
로스앤젤레스를 천사의 땅이라고 하였던가? 이곳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주며 예술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도처에서 예술 이벤트가 열리고, 강좌가 무료로 진행되는 곳이 많다. 특히 한인타운 가까이에 있는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 전통 음악 및 무용 공연, 전통 공예 체험, 한국 영화 상영 세미나, 견학, 케이팝, 문학, 도서관이용 등을 무료로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우리의 삶에 활력과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한국문화원은 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각종행사를 주최 또는 후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안채원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민심에 부응하는 수습책의 방향성조차 제시하지 못한 채 혼란을 겪는 모습이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초선 당선인과 원로 등의 의견을 두루 들으며 수습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여당이 내놓은 얼개는 실무형 비대위를 구성한 뒤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하자는 일정 정도에 불과하다.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검찰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이른바 '술판 진술'을 주장하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이번에는 자신이 회유당한 장소로 검사 휴게실을 추가 지목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18일 언론에 밝힌 10쪽 분량의 '수원지검 반박에 대한 이화영 변호인의 입장'에서 "김성태 등을 통한 회유·압박은 주로 3곳에서 이뤄졌다"며 "1313호실(검사실) 앞 창고, 1313호실과 연결되는 진술녹화실(이하 진술녹화실), 1313호실과 연결되는 검사 개인 휴게실"이라고 주장했다.
(파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남성들의 부채를 확인하고 계좌 거래 내역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숨진 남성들의 금전 거래 내역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이들이 부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액수는 지속해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LA 한인타운의 기독교 사립학교 NCA(New Covenant Academy)의 제이슨 송 교장이 최근 세 번째 저서 'IB교육 우리는 이렇게 합니다!'를 출간하고 한인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CA는 한인타운에 있는 유일한 한인 운영 정규 초중고로 제이슨 송 교장이 기독교 정신에 바탕해 지난 25년 동안 운영해왔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16일 총영사관에서 LA소재 기업지원 공공기관과 함께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Kotra LA무역관,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현안 등을 공유하면서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30~40대 한인 사업가와 전문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비즈니스 네크워크 모임인 '코리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포럼'(KABF·회장 이상민)이 지난 14일 부에나팍에 있는 랄프 B. 클락 리저널 팍에서 2024년도 가족 야유회 행사를 가졌다. 코리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포럼은 매달 정기모임을 갖고 자신의 전문 분야를 소개하거나 외부 강사를 초빙해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