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한쪽에 모바일 기기들이 전시돼 있고 다른 한쪽에 상담데스크가 놓여 있는 풍경만 본다면 '니즈텔레콤'은 여느 모바일 기기 판매점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조용하면서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곳은 단순한 모바일 기기 판매점이 아니다. 이곳은 '한국의 IT 기술력'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통신 전문기업이다.

 "니즈텔레콤은 1998년 최초로 미국내 한국통신회사를 설립하고 2006년에 이동통신사업권을 획득해 모바일폰, 국제전화, 국제전화카드, 인터넷전화 등 글로벌통신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순수한 한국기업"이라고 케니 이 팀장은 말했다.

 니즈텔레콤은 미국에서 '한인을 위한 종합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SPRINT와 AT&T의 이동통신사업권을 획득해 독자적으로 한인을 위한 상품을 만들어 왔다. 다시 말해 미 전역에 보급된 SPRINT와 AT&T의 안정된 통신망을 사용해 최고의 통화품질을 보증하면서 요금제 및 기기에 대한 서비스는 한인들에 맞춰 개발된 '한인특화상품'을 만들고 있다.

 니즈텔레콤이 8월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상품은 '무제한 서비스'다.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경우 59.99달러, 여기에 웹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사용할 경우 79.99달러이며 1년과 2년 약정 선택이 가능하다. 사용하던 전화기를 가지고 있을 경우 요금은 더 저렴하며 한국에서 가져온 스마트폰은 심카드(SIM Card)만 교체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팀장은 "니즈텔레콤의 한인특화상품의 장점 중 하나는 소셜넘버가 없어도 주민등록번호만으로 보증금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학생이나 단기간 체류자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평소 통화량이 적은 60세 이상을 위한 실버커플요금도 있다. 실버커플요금은 월 400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두 사람의 요금은 합쳐서 45달러이고 2년 계약시 기기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팀장은 "통화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요금제가 없어 일반 요금제로 과다한 요금을 지불해야했던 60세 이상의 장년층을 위해 만들어진 합리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니즈텔레콤이 개발한 또 하나의 획기적인 기획상품은 '한국 렌탈폰'이다. 한국에 가서 로밍을 한 경우 소위 '로밍폰 요금폭탄'을 맞아본 사람이라면 렌탈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것이다. 렌탈폰을 신청할 경우 한국의 주소지로 직접 배달되고 반납시에도 택배를 이용해 한국에서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원하는 경우 니즈텔레콤 LA지점에서도 렌탈과 반납이 가능하다. 한국 렌탈폰의 기기 사용료는 하루에 60센트이고 통화료는 분당 20센트이며 요금제는 전화를 걸 때만 적용이 되어 받는 것은 무료다.

 이 팀장은 "미국의 이동통신사들은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하기 때문에 한인들만이 필요로 하는 섬세한 상품을 만들지는 못한다. 니즈텔레콤은 그 틈새를 공략해 한인들이 실제로 필요로하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니즈텔레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213) 632-0929
 ▲주소: 3660 Wilshire Blvd., Suite 101A,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