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바비큐 하면 뭐니뭐니해도 올유캔잇이다. 하지만 올유캔잇을 떠올리면시끌벅적’, ‘허겁지겁이라는 수식어부터 떠오른다. 작정하고 가서 배불리 먹고 싶을 때도 있지만, 기분에 따라 조용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고기를 즐기고 싶은 때도 간혹 있다. 오늘 소개할 숯불 생등심 전문점스타킹’(사장 최윤정)은 올유캔잇과는 차별화를 둔, 고품격 바비큐 집으로 승부를 내걸 준비가 한창이다. 6가와 세라노의별 곱창’, ‘별이 빛나는 밤에’, ‘팜츄리와 자매인 별 중의 별스타킹의 최윤정 사장을 만나 4가지 테마의 품격 있는 스토리를 들어봤다.


 

■고기의 품격


스타킹에서 제공하는 고기는 퀄리티가 남다르다. ‘자연 방목 소고기고베 와규스타킹에서 내세울 만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우선자연 방목 소고기는 항생제물을 전혀 맞지 않은, 유기농 목장에서 자란 소들이다. 인증된 유기농 곡물과 목초를 먹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방목으로 키워진 소들은 곡물 비육우에 비해 소고기 내 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3저 소고기(Low fat, Low calorie, Low cholesterol)로 불릴 만큼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제일 걱정하시는 것이 콜레스테롤과 칼로리인데 자연 방목 소고기의 경우 일반 소고기보다 칼로리, 포화 지방이 적다”며 “이왕 드시는 거면 건강에 좋은품격 있는 고기를 맛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등심, 꽃살, 안창살, 차돌 등 말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고베 와규도 인기다. 고베는 지방이 골고루 펼쳐진 마블링으로 유명하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일본식 고베 소고기를 만들기 위해 와규 소떼에게 맥주를 먹여 키우기도 한다고. 먹음직스러운 마블링과 함께 부드러움까지 더하니 바비큐 마니아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바비큐에서 돼지고기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스타킹에서 선보인별돈 웰빙도 사랑을 받고 있다. 흑돼지 삼겹살, 매운 삼겹살, 양념 목살, 항정살, 대패 삼겹살, 간장 양념 갈비, 갈매기살, 바싹 불고기 등 돼지고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최 사장은 “적당한 돼지고기 섭취는 성인병 예방, 중금속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맛의 품격


아무리 좋은 고기를 쓴다고 해도 맛이 없으면 다시 발길이 가질 않는다. 최 사장은 “스타킹에는 특별한 맛의 비결이 있다”고 귀띔했다. 비결은 바로참숯을 사용한다는 것. 평소 불판에 고기를 구워 먹을 경우 발암물질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숯불구이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최 사장도웰빙구이를 추구하게 됐다고. 참숯은 고기를 속부터 익혀 기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때문에 겉과 속이 골고루 익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기름을 빼내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더구나 숯의 은은한 향이 고기에 살짝 곁들여져 맛도 좋다.

최 사장은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고기를 먹는 데 필요한 반찬만 손님의 식탁으로 내보낸다”는 최 사장은 고기와 밑반찬의 궁합을 맞췄다. 멸치 크랜베리를 비롯해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미역 초무침 등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웰빙 반찬으로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오전 11 30분부터 오후 2 30분까지 이어지는런치 스페셜 8.95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제공하는 덕에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골 청국장 정식, 고흥 매생이탕 정식, 제주도 성게 미역국 정식, 굴비 정식, 별 곱창 양밥과 양은냄비 계란찜 정식, 숯불갈비 정식 등 음식의 품격을 드러내는 메뉴들로 가득하다. 최 사장은 “굴비 정식과 숯불갈비 정식 같은 경우는 잡채, 계란말이, 김밥 등이 세트로 제공된다”며 “모든 메뉴에는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국도 따라나온다”고 말했다.

 


■서비스의 품격

최 사장의 경영전략은천천히’, ‘조금씩이다. 밥을 먹을 때는 천천히, 음식은 필요한 양만큼 조금씩이라는 것. ‘스타킹에서 제공되는 밑반찬이나 밥들도 모두 최소한의 양에서부터 시작한다. 밥도 반 공기, 반찬도 조금씩 시작해 버리는 음식이 없도록 했다. 최 사장은 “우리는 서비스의 기준을 세울 수가 없다. 손님이 원하는 것들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맞추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며 “직원들에게도 항상 손님 옆에 앉아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서비스에 임하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한인타운 내 올유캔잇 전문점이 많지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음식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시간에 쫓겨 바쁘게 바쁘게 움직이는 것보다는 식사할 때만큼은 자기 시간을 즐기게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일부러 숯불 생등심 전문점을 선택한 것도 이 이유에서다. 참숯이 타들어 가는 시간만큼은 친구들과 도란도란 추억을 곱씹을 수 있도록 가게의 분위기도 까페 컨셉을 더했다고.

 

여러 면에서품격을 드러내는스타킹에서 또 하나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 한국의왕십리 대도식당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써 놋쇠로 된 가마솥에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 획기적인 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기름이 자연스럽게 밑으로 빠져 옷에 고기 냄새가 덜 배게 하는 특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384-5464

▲주소: 3807 Wilshire Blvd.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