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외동포재단 예산 
50억증액…총582억책정

 재외동포사회 지원을 위한 2017년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전년대비 50억 증액된 582억으로 제출됐다. 이번 예산안 편성은 테러 및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외국민 보호와 공관의 안전 강화에 역점을 뒀다. 

 예산안에 따르면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이 125억4400만 원에서 157억7200만 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이외에도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3억4000만원, 한상활용 한국내 청년 해외진출 지원에 11억 5000만 원 등이 책정돼 동포 차세대 인재 양성에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