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을 출시한 지 54일 만에 결국 단종하기로 했다. '최고의 역작'은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名品 이미지'자존심도 한순간에 깨지고 말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판매·교환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LA 한인타운 휴대전화 매장에 있던 노트7 전시 제품이 없어지고 빈자리로 남아있다(위 사진). 서울 광화문에 있는 휴대전화 매장에도 노트7 판매 중단을 알리는 공고문이 게재됐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통신 3사가 판매 또는 교환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노트7을 수거하기로 했다(아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