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고도(千年古都)'의 유산을 자랑하는 역사·문화 도시 경북 경주시가 관광객 급감 타격에 휘청이고 있다.

 최근 경주 첨성대(국보 제31호) 일대는 관광객이 거의 없다. 경주에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한 달 동안 수학여행을 예약했던 초·중·고교의 90%인 271개교(4만5000명)가 해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