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성인 남녀의 절반 이상은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2236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설문한 결과 52.1%가 '있다'고 답했다. 

 직업의 귀천을 나누는 가장 큰 기준은 사회적 인식(35.7%)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소득수준(26.1%), 업무 환경(11.9%), 직업 안정성(7.2%), 전문직 등 진입장벽(6.4%), 비전·성장 가능성(6.1%), 스트레스 수준(3%), 사회적 기여(2.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소득수준을 선택한 응답자 304명의 경우 '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연봉 수준은 평균 1억2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