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됐는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도 퇴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은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5일 발표한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57%로 집권 2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달 첫째주 갤럽이 발표한 오바마의 지지율은 53%였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대선을 통해 후계자가 결정될 때 임기말 대통령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