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65세 이상 고령 택시기사가 4년 새 두 배가량 급증해 전체 택시기사의 1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기사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65세 이상이라는 얘기다. 이들에 의한 교통사고 건수도 같은 기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15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고령 택시기사 비율은 2011년 10.9%에서 지난해 19.4%로 높아졌다. 

 교통안전공단은 2020년에는 개인택시 운전자 중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비율이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