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이 너 나랑 결혼 할래? 말래?"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프러포즈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4월 3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문 후보의 '59문 59답'에서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라는 질문에 문 후보는 "아내가 먼저 했다.

 친구들과 있는데 아내가 와서 갑자기 '재인이 너 나랑 결혼할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라고 해서 깜짝 놀라 '알았어'라고 했다"고 답했다.  

 1954년 11월 15일 생으로 문 대통령과 한 살 차이인 김정숙 여사는 숙명여자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두 사람은 7년 연애 끝에 1981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