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수석 조국, 인사 조현옥, 홍보 윤영찬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11일 청와대 수석 등 일부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사수석에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홍보수석에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53) 전 네이버 부사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국 민정수석은 비(非) 검찰 출신, 비(非)법조인 출신으로 이례적으로 민정수석에 발탁됐다. 향후 대대적인 검찰 개혁이 예상된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첫 여성 인사수석이고 윤영찬 홍보수석은 동아일보 기자와 네이버 부사장을 지낸 미디어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