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문 대통령 즐겨 마신 커피'문 블렌드'인기 폭발 
너도나도 "문재인 커피 팔아요" 전국 우후죽순 

 '문 블렌드'가 떴다. 

 문 블렌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소 즐겨 마시던 원두 비율대로 만든 커피로, 취임 후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커피숍은 손님들의 주문이 쇄도하자 '문 블렌드'를 정식 메뉴에 올렸다. 종로의 한 커피숍은 문 대통령이 즐겨 마신다는 '콜브이과 4321 커피'에 대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손님이 두배로 껑충 뛰었다고 전했다. '콜브이과 4321 커피'는'콜롬비아4, 브라질3, 이디오피아(정식 국가명 표기는 에티오피아)2, 과테말라1'비율로 블렌딩을 하는 것으로 '콜브이과'는 이 네 나라 이름 앞 글자만 딴 것이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 취임 이후'문재인 커피'를 판다는 가게들이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의 인기에 편승한 상술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탄핵 정국 이후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문 대통령의 서민적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친근하게 관련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