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네이처리퍼블릭'
14년째 서울 땅값 1위 

[지금 한국선]

 올해 서울 시내에서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사진)자리로, 3.3㎡당(1평) 2억8300만원에 달했다. 14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0일 서울시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9만8229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 결과를 보면,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자리가 서울 공시지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49% 오른 1㎡당 8600만원(3.3㎡당 2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곳은 전국에서도 공시지가가 가장 높다.

 주거지역만 보면, 강남구 대치동 670 동부센트레빌아파트가 1㎡당 1370만원(3.3㎡당 452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애주가 절반이 
'참이슬'마셨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국내 전체 소주 판매량 점유율에서 70%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이슬'은 50%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지난해 한국 내 9개 소주사들의 전국 판매실적을 보면 하이트진로가 49.53%로 가장 점유율이 높았다. 소주를 즐기는 국민 2명 중 1명이 '참이슬'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어 롯데주류(처음처럼) 16.44%, 무학(좋은데이) 14.31%등이 뒤를 이었다. 

  이런 추세라면 2014년부터 판매량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전국 점유율이 올해 처음 5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