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트리 음악 거장 

 미국 컨트리 음악의 거장으로 베이비부머 세대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글렌 캠벨(사진)이 8일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그는 2011년 6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서 계속 투병 생활을 해왔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 걸쳐 특히 큰 인기를 얻은 컨트리 가수 캠벨은 그동안 앨범 70장 이상을 내 4천500만 장 이상을 팔았으며, 그래미상을 다섯 차례 받았다. 

 유명 히트곡으로는 '라인스톤 카우보이', '서던 나이츠', '위치타 라인맨'등이 있으며 지난 6월 발표한 앨범 '아디오스'가 그의 마지막 앨범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