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슬랩스틱 코미디계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자선 모금 쇼 호스트로 명성을 떨친 코미디언 제리 루이스(사진)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루이스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짐 캐리 등 많은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자들의 '대부'로 널리 알려진 루이스는 1960년대부터 장애 아동들을 돕는 자선 모금 쇼와 자선 릴레이 방송(텔레톤)의 호스트로서 40년 넘게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