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취업하고 싶은 나라는 캐나다, 미국, 호주 순

 한국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해외 취업을 하고 싶어하며, 이 중 4명은 가능하다면 한국을 떠나 평생 해외에서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 기업인 시원스쿨이 최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 취업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93.4%가 '기회가 된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해외 취업으로 인한 적정 체류 기간으로는 '가능하다면 평생'을 꼽은 이들이 41.6%로 가장 많았다.

 취업을 하고 싶은 나라로는 캐나다(22.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미국(21.3%), 호주(13.2%), 영국(5.8%), 독일(5.6%) 순이었다.

 위의 나라를 선택한 이유로는 '일과 개인 삶의 균형이 잘 이뤄질 것 같아서'(16.8%)와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 가능할 것 같아서'(13.7%)가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