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4198명 5.6%↑
캠퍼스별론 LA 최다

2018년도 가을학기 UC(University of California) 지원자가 올해보다 증가,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인 지원자 역시 늘어났다.

14일 UC총장실이 발표한 예비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가을학기 UC 지원자는 총 22만1788명으로 올해(2017년도)보다 5.7% 증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UC 지원자 수는 이번까지 13년 연속 사상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자료에 따르면 신입생은 18만1419명으로 올해보다 5.7%, 편입생은 4만369명으로 5.5% 각각 증가했다.

인종별로 2018년도 가을학기 한인 지원자는 4198명으로 올해3977명보다 5.6% 증가했다. 이 중 신입생은 3368명으로 지난해 3135명보다 7.4% 증가했지만, 편입생은 830명으로 지난해 842명보다 소폭 줄었다.

한인은 아시안 중 9.3%를 차지해 5번째로 많았다. 중국계가 1만4166명으로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계, 필리핀계, 인도계, 한인 순이었다.

캠퍼스별로는 UCLA가 가장 많았다. UCLA는 총 13만7039명(신입 11만3409명, 편임 2만3630명)이 지원해 역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어 샌디에고 11만6452명, 어바인 11만6192명, 산타바바라 10만9803명, 버클리 10만8383명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