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변호사

미국 이민 밑바닥 인생 경험,'믿고 찾는'변호사로 우뚝
LA한인타운등 총 4개 사무실…日굴지 대기업 법률고문
"불가능해 보이는 영주권·시민권 취득 케이스도 척척"
사무장 션 손씨 11년 콤비,'정직'모토로 확실 해결 장담

이민법 전문 변호사인 '요시유키 타키 변호사(Yoshiyuki Taki)'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오랜 광고 문구처럼 '찾아가는 변호사, 발로 뛰는 변호사'라는 수식어가 떠오르게 된다.

사실 타키 변호사는 원래 검사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일본에서 니가타 대학(Niigata University) 법대를 졸업한 뒤 도미해 콜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 등의 명문학교를 두루 거치면서 줄곧 그 꿈에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일본서도 1%에 불과한 기독교인으로서 신학 공부를 병행했던 것이 그의 인생에 결정적 전환점이 되었다. 타키 변호사는 "스스로 부딪힌 이민자라는 거친 삶 앞에서 형량 등을 정하는 상급 개념의 검사보다, 누군가의 인생을 상담하고 가정사의 큰 방향성을 잡아줄 수 있는 낮은 자세의 반려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생활 초창기 비싼 교육비에 따른 생활고로 2년여 넘게 99센트 햄버거로 버티는 등 스스로 밑바닥 인생을 살았기 때문이었다. "젊은 시절 이민이라는 변화된 파도 앞에 마냥 미국과 친해지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그래서였는지 심적인 안정감을 위해 매진했던 신앙의 길 때문에 남을 위해 베풀 줄 아는 삶을 사는 지혜를 갖게 됐고, 이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결국 20여년이 흘러 베테랑 이민법 변호사로 인정받고 있는 그. 추방법을 제외한 모든 이민법 관련 케이스들의 전문가로서 총 4개 오피스를 통해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타아나에서 시작된 그의 첫 변호사 활동은 뉴포트 비치 본점으로의 이사를 계기로 확장의 길이 열렸다. 이후 토랜스, 샌디에고로 지점을 확대, 일본계 변호사인 특성을 감안해 Kirin, Ricoh, Marukome, Teijin 등 일본 굴지 대기업의 이민법 고문으로 법률 자문을 하게 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07년엔 한인 지인의 권유로 LA 한인타운 중심가인 에퀴터블 빌딩에 4번째 오피스를 열고 현재의 그림을 완성시킨 것.

바로 이때부터 타키 변호사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났는데, LA 오피스 창립멤버로 어느덧 11년차 장기근속자가 된 '션 손 사무장'이다. 손 사무장은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타키 변호사님과 함께 한 직장에서 이렇게 오래 근무하게 될 줄 전혀 몰랐다"며 "서로 신뢰하며 호흡을 맞추다보니 어느새 자타가 인정하는 이민법 전문 콤비가 됐다"고 회고했다.

타키 변호사와 함께 하는 이유에 대해 "영주권 및 시민권 획득에 여러차례 실패해 회생 불가능해보이는 케이스들에 대해 꼼꼼한 재분석과 조사를 거쳐 다시 살려내는 모습을 보고 여러번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사무실의 모토는 첫째도, 둘째도 '정직'으로 불가능한 케이스들은 처음부터 안 된다고 솔직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손 사무장은 첫 상담은 언제든지 무료이니 맘 편히 오피스로 연락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두 콤비는 입을 모아 "이민 생활에 있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귀기울이며 이민법 전문 변호사 사무실이라는 딱딱한 이미지 보다는 '이민 멘토' 등 정착을 돕는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길게 해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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