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 조사 연 9만2천불
임금대비 미국서 6위
SF 연 15만불로 최고

LA 지역에서 4인 가족이 안정적인 삶을 꾸리려면 월 7700달러, 연간 9만2000달러 정도는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기엔 저축 및 노후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제정책연구소(EPI)는 최근 611개 대도시 지역을대상으로 4인 가족(부모 2, 자녀 2) 생활비를 조사했다. '신중히 소비하지만 충분히 안정된 생활을 영위'한다는 전제 아래 2017년 주거비와 식비, 양육비, 교통비, 의료비, 세금, 기타 비용 등을 조사해 합산했다.

이에 따르면, LA-롱비치-글렌데일 도시 지역에선 월 7691달러, 연 9만2295달러가 필요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매월 주거비로 1663달러(연간 1만9956달러), 식비로 830달러(연 9957달러), 양육비(차일드케어)로 1223달러(연 1만4672달러), 교통비 1159달러(연 1만3906달러), 의료비 795달러(연 9544달러), 세금 1016달러(연 1만2193달러), 기타 1006달러(연 1만2068달러)가 각각 필요했다.

이러한 LA 지역 생활비는 전국 100대 도시 지역 중 28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중간 가구 소득은 72위였다. 이에 따라 임금 대비 생활비 부담으로 따지면 훨씬 높은 6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생활비가 많이 드는 지역은 샌프란시스코로 연간 14만8439달러가 필요했다. 반면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이 5만8906달러로 대도시 중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