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리모델링 지출 예정…45%'5천불 이상'
3만5천달러이상 대대적 공사 전년대비 두배

주택 소유주의 절반 이상이 올해 리모델링을 실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용대출기관인 '라잇스트림(LightStream)'이 실시한 '2018 주택 개조 설문조사(2018 LightStream Home Improvement Survey)'에 따르면 주택 소유주 중 58%가 올해 리모델링을 위해 돈을 쓸 예정이라고 답했다. 비용 충당 방법으론 저축금(62%), 크레딧 카드(30%),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13%) 등의 순으로 많이 꼽았다.

조사에 따르면 45%는 리모델링 비용으로 5000달러 이상을 쓸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조사는 올해로 다섯번째인데, 5000달러 이상 비율이 올해 가장 높았다. 또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단행하겠다는 사람도 많이 늘었다. 올해 3만5000달러 이상 쓴다는 비율은 지난해 조사 때의 두배로 늘었다. 라잇스트림은 리모델링 비용 증가에 따라 주택 소유주들이 리모델링 투자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분별로 조사한 결과, 주택 소유주들이 가장 많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부분은 마당, 덱, 파티오, 조경 등 '아웃도어'로 나타났다. 아웃도어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5%포인트 늘어난 43%가 리모델링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 화장실(31%), 주방(26%), 주차장 및 창고(16%), 수영장(5%) 등을 고려했다.

라잇스트림은 리모델링은 더 좋은 가격에 팔려는 목적보다 자신이 계속 살기 위한 목적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조사에서 7%만이 집을 팔려는 목적으로 리모델링을 한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주택 소유주 중 14%가 현재 주택에서 노년기까지 머물 생각으로 리모델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 주요 도시들의 경우 심각한 매물 부족 현상도 리모델링 증가에 크게 기여한다고 풀이했다. 팔고 이사갈 집, 취향에 맞는 집을 찾기 어려워 차라리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