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건강 문제를 언급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3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양은 아닌데 더 큰 병원을 가야 될 것 같다니. 안도해야 될지 슬퍼해야 할지. 하루를 꼬박 못 먹고 비실비실. 공방 왔다가 오픈 준비하고 택배들 정리하고 다시 또 병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 손 꼭 잡아줄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변치 않을 한결같은 내 편. 살다 보면 나타나나. 이번 생에 있긴 있나. 혼자가 익숙해지는 게 싫다"는 글과 함께 "갖고 싶다. 내 거. 찾고 싶다. 건강"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조민아가 SNS를 통해 건강 문제를 고백하게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너무 걱정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별일 아니길 빕니다", "아프지 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역 배우 출신인 조민아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주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파티시에 자격증을 취득해 '조민아 아틀리에'를 운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베이커리를 잠시 폐점했지만 최근 다시 베이커리 운영과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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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조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