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윤 종합보험

메디케어·오바마케어 전문…20년간 배우는 자세로 정진

"알면 알수록 어려운 미국보험, 맞춤형 시대
65세 이상은 자신에게 맞는 보험 플랜 필요"
HMO와 PPO 차이 등 보험정보 무료 상담도

"매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신우일신 보험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學無止境)'는 격언이 있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참 어려운 것이 '공부'가 아닐까.

그런데 늘 배움에 목 말라하고 정진하는 보험인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메디케어, 오바마케어 전문 '성백윤 종합보험'의 성백윤 대표 에이전트다.

인터뷰차 사무실에 들어선 순간, 수묵화와 서예글씨로 가득한 그의 집무실은 서재를 방불케 했다. 여러 모로 궁금증이 일어 대화를 나눠보니, 그가 공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성백윤 대표는 "1950~60년대 할아버지께서 고향인 경북 상주소재 서원의 유림이셨으며, 많은 제자를 양성하셨다"며 "어릴적 또래에 비해 개구쟁이였던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는데, 곁에서 어깨너머로 배운 학문과 삶의 대한 태도들이 몸에 배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고 회고했다.

1958년생 개띠로 올해 환갑을 맞은 성 대표. 미국에 온 것은 40대 초반인 2002년이었다.

원래 60여개 탱크 콘테이너를 소유한 중견 해운업체에 근무했던 그는 뜻한 바 있어 모든 것을 접고 미국행에 올랐다. 원래 출장도 많고 해외근무가 많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일이 많았는데, 점점 위기를 느꼈다고 한다.

"특히 98년부터 4년간 가족들과 기러기 생활을 했는데, 이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돈도 싫고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무작정 도미한 배경을 밝혔다. 그래서 바로 이 때부터 보험업에 뛰어들어 주류회사인 파머스 보험 회사에 취직해 첫 인연이 맺어졌다. 특히 보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1000 페이지가 넘는 서적을 마스터해야 하는데, 말 그대로 '통독'을 거쳐 완전 마스터했다고 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보험업과의 연은 잠시 끊기기도 했다. 한국에서 모셨던 상사의 소개로 캐나다의 해운업계에 다시 몸을 담게 된 것. 하지만 그 인연의 고리는 끊기지 않고 보험업은 그의 천직으로 다가섰다. 그래서 2011년부터 독립해 '성백윤'이라는 이름의 타이틀을 걸고 자신만의 회사를 마침내 차리게 된 것이다.

성 대표는 "미국의 보험이란게 알면 알수록 어렵고 환경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이 필요한 상품들이 많다"며 "특히 만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보험플랜을 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업에 종사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 봉사하는 마음을 많이 품고 있다"며 "수입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메디칼 보험이 필요한 분들을 도와드렸는데, 그 분들이 혜택을 보시고 큰 도움이 되었다고 찾아와 격려해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많은 분들이 주치의가 하는 일, HMO와 PPO의 차이 등 기본적인 상황부터 모르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며 "언제든지 제게 찾아오면 쉽게 설명드리고, 또 주저없이 전화로 상담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성백윤 종합보험은 윌셔와 놀턴이 만나는 북동쪽 코너에 있으며, 넓은 무료 파킹랏이 있어 상담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 문의 : (213) 703-5366 / (213) 386-3168
▶ 주소 : 4055 Wilshire Blvd.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