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26년 복무 美해군 군목

미 해군 군목이 술집서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한 장면이 감시카메라에 찍히는 바람에 군에서 쫓겨났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해병사령부는 지난달 20일에 해군 군목인 로프텐 쏜톤(사진) 대위를 "책임과 신뢰 의무 불이행"으로 전역 조치했다.

26년 간 뉴올리언스 해병대기지의 군목으로 근무해 온 쏜톤 대위는 자신이 복무중인 뉴올리언즈 해병대기지 인근 술집 근처에서 한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찍힌 비디오가 드러나는 바람에 조사를 받았다.

기지에서 5분거리에 있는 술집 주인은 "술집 앞 피크닉 테이블에서 성관계가 있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