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인줄 알고
7세 형 쏴 숨지게


5세 남아가 집 안에서 우연히 발견한 총기로 7세 형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남부 가정집에서 부모가 집 안 곳곳에 숨겨놓은 사탕을 찾고 놀던중 동생이 부모 침실의 서랍장에서 총기를 발견하고 장난감 총인줄 알고 형을 향해 쏴 숨지게 했다.

총기는 아버지 소유로 그는 합법적인 총기 소지자였다. 가족들은 "총기가 서랍장 상단에 들어있어 아이들 손이 닿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매년 평균 1천300명의 어린이가 총기 사고로 죽고 5천800명이 부상한다. 하루 평균 20명의 어린이가 총에 맞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