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34대 회장 선거 일정 발표…선관위 구성 완료

로라 전 회장 출마
"내주에 공식 발표"


차기(제 34대) 한인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후보 등록은 다음달 16일과 17일에, 투표는 6월 2일 진행된다.

LA한인회는 5일 LA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확정된 제 34대 한인회장 주요선거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서류는 이달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간 배부한다. 그리고 후보자 등록 기간은 5월 16일(수)부터 17일(목) 오후 3시까지 이틀간이다.

만약 입후보자가 둘 이상 나와 경선으로 간다면 후보 등록 기간 다음날인 5월 18일(금) 오후 5시에 후보자 기호추첨이 이뤄지며 투표는 6월 2(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만약 입후보자가 1인일 경우 무투표 당선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부인사 4명, 외부인사 5명, 총9명으로 확정됐다. 한인회 내부인사는박종대, 김용화, 경정아, 엄익청 이사 등이다. 외부인사로는김용호 전 음식업연합회이사장, 권영신대한인국민회 전 이사장, 유창호 가주한인약사회 이사장, 이명희 미주3.1여성동지회 고문, 정희님 남가주한국학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한편, 로라 전 회장은 연임을 위한 재출마 여부를 다음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