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8일 평양 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평양 거리를 달렸다. 이번 대회에는 43개국에서 온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 참가자 수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남북, 북미 간 화해 모드가 무르익는 요즘, 아직 북한이 가야할 길이 멀다는 현실을 말해주는 듯 하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