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스마트 추적기'출시…주파수로 위치 확인

[생생토픽]

모바일 앱과 연동, 사용
가방 잃어버릴 걱정 No

여행지에서 가방이 바뀌거나 잃어버려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CNBC는 6일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에서 여행가방의 위치를 추적해주는 스마트 추적기 '루이비통 에코'(사진)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루이비통 에코는 사각형의 바(Bar) 형태로 생겼으며,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완충시 6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루이비통 호라이즌 여행 가방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장치를 가방 안의 주머니에 넣거나 일반 수하물에 넣고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사용한다.

에코는 앱을 통해 여행 중 다른 사람이 가방을 열었는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대역 주파수를 통해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는 가방의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가격은 370달러 정도로 좀 비싼 편이다.

그러나 루이비통 에코는 '시그폭스(Sigfox)'의 지오로케이션 서비스가 지원되는 주요 공항에서만 작동하는 데 한국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루이비통 에코와 같은 스마트 수하물 가방 및 스마트 여행 기기 시장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