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고소한 악플러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12일 한 매체는 하리수에게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이 최근 검찰로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리수가 고소한 피고소인은 총 9명으로 그간 하리수의 SNS 등에 지속적인 악성 댓글을 달아 정신적인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중 일부는 해외 아이피를 사용, 용의주도하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악플러 소송 건으로 인해 차질이 빚어졌던 컴백은 현재 신규 앨범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제 음원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요. 2월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악플러 고소 건과 컨디션 악화와 불면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녹음에 많이 차질이 생겼습니다"라며 "현재는 좋은 컨디션으로 녹음을 진행 중에 있고요. 최고의 프로듀서 파파부라더스팀과 함께 열심히 작업 중입니다.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12년에 11주년 기념 앨범 'The Queen'을 발매한 이후 공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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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하리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