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공습, 산유국 감산, 개솔린세 인상…

LA를 비롯한 남가주 개스값이 201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심상치 않다.

전미자동차협회(AAA)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어제(15일) LA-롱비치 레귤러(87) 개스값은 갤론당 평균 3.600달러를 기록했다. 한주 전 가격인 3.578달러에서 2.2센트, 한달 전 가격인 3.464달러에서 13.6센트 각각 상승한 것이다.

특히 2015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는데, 프리미엄(91)의 경우 15일 갤론당 평균 3.838달러를 기록하며 4달러대에 근접해 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15일 레귤러(87) 개스값이 갤론당 평균 3.5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주 전의 3.540달러보단 2.8센트, 한달 전의 3.424달러보단 14.4센트 각각 오른 가격이다. 캘리포니아 전체 평균은 갤론당 3.549달러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추세라면 본격적인 여름시즌에 접어들기 전 레귤러 개스값이 갤론당 평균 4달러를 넘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는 산유국의 감산 행렬에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겹치면서 안그래도 치솟던 국제유가가 탄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개솔린 세(tax)를 인상했고, 특별한 환경규제로 개솔린 혼합방식이 타주와 달라 더 비싼 편이다. 특히 여름용이 겨울용보다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