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3루수 로건 포사이드가 15일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포사이드는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도중 어깨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교체 직후 MRI 검진을 받았던 그는 염증이 발견됐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캠프 때부터 염증과 싸워왔다"며 이전부터 안고 있던 문제라고 설명했다. 단순 염증으로 구조적 손상은 없다는 것이 감독의 설명이다. 로버츠는 "열흘 안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기 복귀를 낙관했다. 이날 애리조나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3루수를 맡았고, 포사이드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유틸리티 선수 발레빅 발레라를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