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둘째 아빠가 된다.

김준현은 지난 12일 진행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서 “둘째를 출산한다”는 소식을 방송 최초로 전했다.

‘맛있는 녀석들’ 제주 특집 편 촬영을 위해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식당을 찾은 김준현은 “내가 목요일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러 명이 함께 식당에 가면 다양한 메뉴를 시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며 먹방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유민상은 “애를 하나 더 낳으면 되겠다”며 4인 가족이 될 것을 제안했고 김준현은 “멀지 않았습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문세윤을 비롯한 멤버들은 “뱃속에 있어요? 몇 주인가요?”라며 끝없는 질문을 쏟아냈고 김준현은 “임박했다. 7월 출산이다. 태명은 보비다”며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이어 김준현은 “12월부터 계속 먹었다. 내가 입덧을 한 것이다”며 한동안 식욕이 왕성했던 이유도 공개해 딸바보 아빠임을 입증했다.

김준현은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2018 케이블 방송대상’에서 ‘맛있는 녀석들’이 예능 코미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둘째 출산 소식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

‘맛있는 녀석들’은 오는 2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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