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홈페이지 장애

세금보고(소득세 신고 및 환급 신청) 마감 시한이 어제(17일)까지 였던 가운데 국세청(IRS) 홈페이지에 장애가 발생해 마지막 날까지 신고를 미뤘던 사람들의 애를 태우게 했다.

동부시간 오후 5시가 되서야 정상화됐는데, IRS는 이에 따라 마감 시한을 하루 늦춰 오늘(18일)까지 소득세 신고 및 환급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소득세 환급 신청자의 90% 가량이 온라인을 통해 환급을 신청했다. 그러나 올해 마감 시한인 17일 새벽 IRS 웹사이트에 장애가 발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9999년 12월31일까지 장애가 계속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떠 뒤늦게 신고에 나선 사람들의 속을 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