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시즌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7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고와의 원정경기서 정규이닝을 3-3으로 비긴 연장 12 야스마니 그란달과 카일 파머가 각각 2타점 2루타를 날려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79패가 되며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알렉스 우드가 나서 5.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7삼진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들이 실점을 하는 바람에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다저스는 12 코리 시거의 안타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1, 2루의 찬스를 만든 그란달이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았다.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다저스의 공격은 계속돼 체이스 어틀리까지 고의 사구로 1루에 나가 2 1, 2루를 만든 파머가 좌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