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결'로 인연을 맺은 손은서(34)와 이주승(30)이 6개월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

손은서와 이주승은 19일 각각의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손은서의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영화 '대결'을 통해 만나게 돼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주승의 소속사 클로버컴퍼니 역시 "두 사람이 동료로 알고 지내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좋은 감정을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네 살 차이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최근 연예계에 연상연하 커플이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손은서와 이주승의 열애 또한 축복받고 있다.

이날 정오, 점심시간에 두 사람이 열애설이 터지면서 각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지나고 3시간이 지날 무렵까지 공식입장은 유지됐다. 각 소속사는 신중에 신중을 더해 본인에게 확인 결과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영화 '대결'(2016)은 신재호 감독의 작품이다. 손은서와 이주승은 이후에도 tvN 드라마 '보이스'(2017)를 통해 재회하며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키우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ㅣ최승섭 김도훈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