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청소년들, 비전케어와 내일 'LA아이캠프'행사


한인타운에서 무료 눈 검사 행사가 열린다.

봉사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이하 화랑)은 비전케어(VCS) 서부지부와 함께 내일(21일) 오전 9시부터 LA총영사관(3243 Wilshire Blvd, LA) 주차장에서 무료 안과검진 행사 '제 10회 LA아이캠프'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력에 불편함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체류신분 등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엔, 누구나 와서 검진받을 수 있다. 또한 백내장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 무료 수술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100여명이 무료 검사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화랑 소속 학생 30여명이 현장에 나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 학생들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 기쁘다"며 "특히 저소득층, 할머니와 할아버지 등 평소 안과검사가 쉽지 않은 분들을 돕게돼 의미가 더 크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