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출전' 잘츠부르크, 알타흐에 3-1 승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구자철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전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정규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인츠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40을 쌓은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인 18위 프라이부르크(승점 30)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오른쪽 무릎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18분 크리스토퍼 얀커와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2)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알타르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3-1의 승리를 도왔다.

부상으로 지난 2경기에 결장했던 스트라이커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1분 미나미노 다쿠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기성용이 선발로 나선 스완지시티 영국 런던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7~18시즌 정규리그 원정에서 0-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시티는 최근 3무 3패의 부진에 빠져 17위(승점 33)로 제자리걸음 했다. 강등권인 18위 사우샘프턴(승점 29)과 격차는 4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