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고객 인종 차별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스타벅스가 이번엔 몰래카메라 때문에 시끄럽다.

언론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의 한 스타벅스 매장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한 20대 여성이 화장실 내 아기 기저귀 교환대 아래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뒤 매장 측에 알렸고, 매장 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몰래카메라에는 1시간 정도의 영상이 녹화됐다. 그 동안 화장실을 이용한 10명가량의 남녀 고객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범인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