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양키스전 0.2이닝 1피안타...승계 주자 실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6경기 연속 안타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는 22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4-2로 앞선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의 수비 시프트를 뚫고 4구째를 노려쳐 3루와 유격수 사이로 깊숙히 보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아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안타는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타율은 0.247(89타수 22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7-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은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1-3으로 뒤진 6회 말 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가 개리 산체스에게 2루타, 타일러 오스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에 몰리자 이를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그러나 첫 타자 미겔 안두하에게 중견수 키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로 2루타를 허용, 승계 주자 한 명을 불러들였다. 이어진 1사 2, 3루 실점 위기, 그러나 그는 글레이버 토레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았고 오스틴 로마인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종 성적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평균자책점은 2.08로 내려갔다. 투구 수는 17개였다. 토론토는 1-5로 졌다.

이용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