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현승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결별했다.

24일 오후 장현승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서울에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답했다.

장현승 신수지의 열애는 지난 1월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볼링을 통해 만나 절친한 관계가 됐고, 지난해 가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열애기간 중 신수지는 방송에 출연해 장현승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정리됐다.

한편, 장현승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지난 2016년 4월 팀을 탈퇴, 솔로로 전향한 뒤 지난해 7월 ‘홈’을 발표했다.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로 활약했다. 발목 부상으로 2011년 은퇴한 뒤 2014년 프로볼러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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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신수지 인스타그램